■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가운데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 안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나섰습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당사 앞에서 검찰 진입을 막으면서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용 부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범죄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은 당사자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대북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를 향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날치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남은 법안 처리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 카카오가 먹통 대란 나흘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서비스 부문 등을 맡은 남궁훈 대표는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는데 총수인 김범수 의장은 사과 발표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고속버스터미널의 수화물 배송 서비스 등을 이용해 마약을 거래한 일당이 (69명)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고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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